붕어빵 장사를 하는 훌쩍씨는 자주 감기에 걸리기 때문에 흘러내리는 콧물을 항상 달고 살아가요.
그 모습 때문에 사람들은 붕어빵을 사먹으려 하지 않습니다.
척척씨의 말에 따라 입으로 숨도 쉬어 보고 반짝양 말대로 마스크를 써 보기도 하지만 흘러 내리는 콧물을 감당할 수가 없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붕어빵을 팔아야 하는 훌쩍씨인데…….
결국 붕어빵 장사를 포기하고 돌아서는데, 달리기양이 붕어빵을 살 듯하다가 그냥 가버리네요. 화가 나 있는데 더러움씨까지 부채질을 하네요.
더러움씨도 버린 것을 부워으니 잘못은 없지만, 더러움씨가 주워 먹는 걸 보는 훌쩍씨는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상했겠지요?
여기서 우리는 남에게 지저분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겠지만, 상대방의 상한 마음을 더 아프게 하는 것도 잘못이란 걸 배워야겠습니다.
는 지금의 김포 가현산 부근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에요. 산세가 험하고 숲이 울창한 가현산에서 호랑이와 나무꾼이 만났고, 가현 마을이라는 곳에서 나무꾼이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고 해요.는 효를 중요하게 생각한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예요. 한낱 짐승인 호랑이지만 부모를 생각하는 효심은 사람보다 더 깊고 절절해서 이야기를 듣고 읽는 사람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답니다.
아이들의 재미와 호기심을 채워주는 「보물상자 꼬마전래동화」 시리즈 『황새의 엉터리 판결』. 친환경식물성 원료인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고, 넘기는 편 모소리는 둥글게 만들어 아이들의 안전을 배려했다. 권말에는 ‘생각이 곰곰’, ‘이야기가 잼잼’, ‘문화가 솔솔’, ‘체험을 쑥쑥’ 코너를 통해서 앞에서 읽은 동화에서 나아가 다양한 지식을 알려주고 생각을 키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사랑과 우정, 인내와 용기, 지혜와 깨달음, 모험과 환상, 꿈과 희망, 웃음과 재치 6가지 테마로 구성하여 재미와 감동으로 가득한「차일드 명작 동화」시리즈『황금 거위』. 의성어 의태어를 강조하여 아이들이 어휘력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따뜻하고 다양한 그림기법이 재미를 더해줍니다. 표지 뒷면이나 권말 부록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와 간략한 개요,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몸이 너무 가벼워 바람에 날아가는 호리호리씨 이야기입니다.
까르르양과의 데이트 약속으로 한껏 들떠 있던 호리호리씨는 결국 바람 때문에 데이트 약속이 깨어지게 됩니다.
처음 뚱보씨에게 부탁할 때까지만 해도 일은 순조로웠는데 끼어들기씨가 끼어들면서 꼬이기 시작하네요.
호리호리씨는 무엇이든 많은 양의 음식을 먹어 치우는 뚱보씨에 비해 아이스크림 하나면 된다는 끼어들기씨의 말에 솔깃하여, 뚱보씨와의 처음 약속을 어기는 잘못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필 바람에 날려간 곳이 수줍음양 곁이라니, 거기다 수다쟁이 재잘양의 눈에 띄었으니 조용할 리 없겠지요.
결국은 아무것도 아닌 일이 꼬이면서 그날의 행복을 망쳐 놨지만, 호리호리씨는 왜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됐는지 끝까지 모르나 봅니다.
이 책에서는 사람이 조금 손해를 보는 일이 생기더라도 처음 한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걸 재미있게 가르쳐 줍니다.
나는 장난감을 안전하게 다루겠습니다!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재미있고 신기한 장난감!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큰 해를 입히는 물건이 될 수도 있어요.
장난감이 가득한 호랑이 아저씨의 장난감 가게에서 안전한 장난감을 선택하는 방법부터 장난감을 올바르게 다루는 방법까지 모두 알아보아요.
장난감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알고, 안전하게 다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