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차근씨는 서두르는 법이 없습니다.
워낙 빈틈없고 꼼꼼한 성격이라 무슨 일이든 대충 넘어가는 일이 없으니까요.
집 하나를 지을 때도 땅 모양과 위치를 살피고 재료들을 직접 보고 구해 오기 때문에 늦기는 하지만, 그만큼 실수도 없는 편이랍니다.
성질 급한 빨리빨리씨는 그걸 참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집 짓는 것을 맡겨 버렸습니다.
하지만, 가수씨는 차근차근씨의 성실함을 알기 때문에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고 참고 기다려 줍니다.
차근차근씨의 성실함을 믿은 거지요.
그 덕분에 태풍이 불 때도 까딱없는 튼튼한 집을 얻게 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무슨 일이든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참고 견디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으면 합니다.
Storytelling masterpiece story.
This audio book tells a special episode of the world's best masterpieces in a variety of ways. Tell me the colorful stories in famous paintings. Experience the different cultures and history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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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양과 어리석음씨』는 어린이의 마음을 잡아끄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된 책입니다. 지혜양은 독감이 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을 사람들에게 예방접종을 해 주기 위해 주사기를 들고 '마을 사람들의 건강은 내가 지킨다!' 라는 소리를 외치며 왔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주사기를 보는 순간 겁을 먹고 모두 숨어 버리는데…
좁쌀 한 톨로 예쁜 아내를 얻다니 정말 대단하죠? 만약 좁쌀을 하찮게 여기고 주막집 주인에게 맡기지 않았더라면 이런 멋진 일도 생기지 않았을 거예요. 아무리 하찮고 작은 것이라도 소중히 여기고 아끼다 보면 그 작은 것들이 모여 큰 것을 이루게 된다는 말이지요. 좁쌀 한 톨밖에 가진 게 없는 가난한 총각이지만 없어진 좁쌀을 소중하게 여기고 좁쌀 대신 쥐를 내놓으라고 할 만큼, 쥐 대신 고양이를 달라고 할 만큼 영리하였으니 이런 일도 가능했던 거예요.